[스크랩] 4. 연경에서 배우다(2) 4. 연경에서 배우다(2) 그런데 추사가 연경에 도착했을 때 마침 운 좋게도 절강순무(浙江巡撫)로 8년 동안 항주(杭州)에 내려가 있으면서 <경적찬고(經籍簒?)>니 <적고재종정이기관지(積古齋鐘鼎?器款識)> 등 많은 저술을 내 놓고 있던 완원이 지방반란을 진압한 공로로 포상을 받으려고 가을에 .. 추사 김정희 2010.10.07
[스크랩] 4. 연경에서 배우다(3) 4. 연경에서 배우다(3) 이 소식을 전하는 서찰을 받아 본 추사는 꽁꽁 얼어붙은 캄캄한 첫새벽에 옹방강의 저택을 찾아갔고 옹방강은 그를 서재인 석묵서루(石墨書樓)에서 맞이했다. 금석서화 8만권이 수장돼 <도서 문적이 구슬같이 꽂혀있으니 그 방에 올라가면 마치 만가지 꽃으로 가득찬 골짜기로 .. 추사 김정희 2010.10.07
[스크랩] 秋史추사 金正喜김정희의 작품의 작품 스크랩 : 허가됨 카페에 담기 프린트 하기 http://blog.naver.com/hjshin44/10012459977 秋史추사 金正喜 김정희의 작품 국화향기 가득한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한류스타 김정희 “글씨에서 회화를 보고, 그림에서 글을 읽어보세요” 추사 가을 남자 추사(秋史)가 왔다. 가을에 떠난(10월 10일졸) 조선시대 한류 .. 추사 김정희 2010.10.07
[스크랩] 4. 연경에서 배우다(1) 4. 연경에서 배우다(1) 하늘은 추사가 이런 확고한 신념을 가질 때를 기다렸다는 듯 추사에게서 모든 애착의 근원을 빼앗아 간다. 다음부터는 곧바로 그에게 환희와 영광을 선물하기 시작한다. 큰어머니이자 양어머니인 남양홍씨가 돌아가자 월성위궁 안에는 종가 며느리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추사는.. 추사 김정희 2010.10.07
[스크랩] 북한산 비봉(碑峰) 신라 진흥왕 순수비 측면 발문 아래 사진은 북한산 비봉에 있는 진흥왕의 순수비로 1816년 6월 8일 추사 김정희 선생이 김경연. 조인영과 함께 비봉에 올라 북한산 순수비를 감정하고 측면에 발문을 새긴것을 탁본으로 뜬것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此新羅眞興大王巡狩之碑 丙子七月 金正喜 金敬淵 來讀 丁丑六月八日 金正喜 趙.. 추사 김정희 2010.10.07
[스크랩] 3. 천재를 기르다(3) 3. 천재를 기르다(3) 월성위가에서 오직 한사람 남은 장년 남자인 노경이 대비의 배려로 선공부정(膳工副正, 종3품)의 직에 봉직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사도 잠시일 뿐 월성위궁을 내리덮은 암운은 걷힐 줄 모르고 계속 불행을 몰아와서 어린 추사를 비탄 속에 빠뜨려 놓고 어떻게 헤어나.. 추사 김정희 2010.10.07
[스크랩] 매죽수선재(梅竹水仙齋 완당 최순우 옛집에서 ) 작년 즉 2005년 4월 16일 최순우 선생 옛집에서 담아온 추사 선생의 당호 액자서입니다. 추사 선생께서 매화와 대와 수선화를 무척이나 좋아하신 분에게 써준 당호 같습니다. 글씨로 보아 추사선생의 말년의 필치로 보입니다. 하나의 기교 없이 무심의 경지에서 저리 썼을까요? 그저 마음 내키는 대로 써.. 추사 김정희 2010.10.07
[스크랩] 3. 천재를 기르다(1) 3. 천재를 기르다(1) 이 가문이 이와 같이 갈수록 명필이 되어갔던 것은 계속 외가쪽 혈통이 명필인 것과도 크게 관련이 있을 듯하다. 조부 이주(?柱)의 외조부는 선조(宣祖)의 제오부마(第五駙馬)인 금양위(錦陽尉) 박미(朴?,1592~1645)의 현손(玄孫) 금원군(錦原君) 박사익(朴師益, 1675~1736)이었고 부친 노경(.. 추사 김정희 2010.10.07
[스크랩] 2. 신비한 탄생(2) 2. 신비한 탄생(2) 공식기록에 의하면 4월 10일에는 국왕이 양제(禳祭, 돌림병을 물리쳐 달라고 지내는 제사) 지낼 것을 명하는 하교가 있었고 6월 29일경에 가서야 병세가 누그러지기 시작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그 사이 죽은 어린이들의 숫자는 알려진 것만 전국에서 3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런 까닭.. 추사 김정희 2010.10.07
[스크랩] 필부의 즐거움(추사의 마직막 글씨) 일요일 제자가 찾아와 대청호 미술관 1주년 특별전에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게 보고 느낀 글이 있어 올림니다. 회원님들도 가보세요 봉은사에서 떠나기 직전에 쓴 마지막 작품이 ‘대팽두부과강채 고회부처아녀손(大烹豆腐瓜薑菜 高會夫妻兒女孫) 인데, 해석을 하면, ‘두부에다 야채 .. 추사 김정희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