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협경남지회

정대병 경남서협지회장

함백산방 2011. 1. 17. 13:06

“화합으로 한단계 도약을”
정대병 경남서협지회장
강민중 기자  
“발전하는 경남서협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회원들의 화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정대병 신임지회장은 당선 소감을 전하며 임기동안 세가지 과제를 강조했다.
이중 가장 첫번째 과제는 역시 4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화합이었다.
정 지회장은“경남지회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날은 정기총회 뿐”이라며 “앞으로는 서로 모여서 어려운 이야기들만 하기보다 지부대항 체육대회를 개최해 이날 하루만큼은 회원들의 우의를 돈독하게 다지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날을 만들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또 두번째는 경남서협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경남서예대전의 투명성과 공정성.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어느 한쪽에 팔이 기울기 보다는 공정하게 서예대전을 치르겠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공정하게 치러지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이제가지 전임 지회장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자신 역시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매년 화두가 되고 있고 회원들 누구나 공감하는 회원들의 권익신장에 대해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정대병 지회장은 “이러한 일들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되는 일이다. 한 사람이 열심히 소리치는 것보다 여러명이 함께 했을 때 더 크고 더 멀리 들릴 수 있지 않겠냐”면서 “회원들과 지부의 지부장 이사들 중 누구하나 역량이 부족한 사람은 없다 .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개인의 사리사욕을 탐하기 보다는 경남지회의 공익을 먼저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너’와 ‘나’가 아니라 ‘우리’가 낼 수 있는 힘을 강조한 정 지회장은 “이것만 된다면 어떠한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모든 역량을 다해 일을 할 수 있도록 서로 이해하고 노력해 우리지회의 한단계 도약을 이뤄내자”고 화합의 힘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정대병 신임지회장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경상남도서예대전 초대작가, 한국서협 하동지부장, 경남서예가협회장 등을 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