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랑

수미다

함백산방 2008. 2. 18. 14:45

수미차(水味茶)

수미차의 향을 맡을수 있을때 

비로서 다를 마실줄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옛 사람들은 차 살 돈이 없으면 찻물이밴

빈 찻잔으로 맹물을 마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엔 놓쳐선 안 될 뜻이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빈 찻잔에서 우러나는 차의 맛과 향은 

음미 할줄아는 사람들의 풍류일 것입니다.

 

“수미차“란 물수, 맛미, 차다

글자 그대로 맹물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수미차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세월인 것 같습니다.

사랑의 정도 수미차와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려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간직하고 있는 것도

참으로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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