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랑

[스크랩] 녹차 초록고추장 담그는 날

함백산방 2010. 8. 28. 16:47

 

    녹차초록고추장의 특징

    *빨강고추장보다 비타민C50%,사과보다 18배 많다.

    *풋고추에는 비타민A의 모체인 베타카로틴이 많다.

    *매운 풋고추에는 사이신이 많아서 지방을 태운다.

 

 

 

 

 

 

 

빨강 고추에 비해 풋고추는 건조 된 후 무게가 많이 적게 나갑니다.

빨강 생고추가  10킬로에 건조된 후위 무게는 3킬로 정도 나오는데

풋고추는 건조된 후의 무게가 800그램 정도 나온다.

이번 풋고추는 10킬로에  160,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입을 하였다....

눈물이 절로 나는ㅠㅠㅠㅠㅠ

고객이 필요로 하니 어쩔 수 없이....

 

 

 

 

고추선별이 무엇보다 힘들다.

색감을 내는 일은 열흘 간의 고통이 따른다.

태양건조가 아니면 색감이 전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여섯시 내고향 방연장면....까다로운 방앗간 사장님 꼬시랴...

몇 번 더 분쇄를 해야 하니 옆에서 지키랴....

 

 

 

고운 초록고춧가루.....

저기에 녹차가루를 같이 섞어서 몇 번 더 분쇄한다.

 

 

 

 

찹쌀을 고두밥을 만들어서 삭히고 엿질금을 넣어서 다시 삭히는 과정....

정말 힘들고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합니다.

 

 

 

잘 삭은 찹쌀풀에 엿질금도 삭힌 후 메주가루를 섞는다.

저 과정까지만 해도 1박2일이 걸린다.

재래식은 정말 힘들다...

 

 

 

고춧가루에  엿질금과 메주가루를 푼 찹쌀풀과 섞는다.

 

 

 

 

 

 

 

저온에서 우려낸 녹차물을 고춧가루와 같이 다시 농도를 맞춘다.

반드시 40도 이상을 넘으면 안된다.

떫은 맛과 쓴맛이 생기면 안되니까.....

 

 

 

 

드디어 완성......인고의 20인간이다.

초록고추가 완성되는데는 거의 20일이 걸린다.

고추 건조하는데  최소 10일....

선별하는데 2일...

기타 가루 빻고 재료 준비하고...담그고....

 

 

 

이쁜 접시에 놓으니 너무 이쁘다..

맛도 좋다.

 

초록고추가 여자의 자궁을 튼튼하게 한다고 하니....좋은 점도 많은 것 같다.

출처 : 정소암의 다농일기 & 녹차식품연구원
글쓴이 : 정소암 원글보기
메모 :

'차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차 이렇게 마셔야 효과만점  (0) 2011.05.17
가을느낌  (0) 2010.11.11
밥상위의 귀족 녹차  (0) 2010.01.29
동닫송  (0) 2010.01.26
찻사발 감상하는 법  (0) 201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