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 숭례문 가사

함백산방 2008. 2. 18. 18:42
 
누가 너를 이렇게 만들었느냐
누가누가누가 너를 불태웠느냐
까맣게 타버린 네 모습을 본 순간
내 가슴은 숯이 되었다.

미안하구나 너를 지켜주지 못하고
이렇게 가슴만 태우니
아! 그리운 숭례문아
보고 싶은 나의 님이여


누가 너를 이렇게 아프게 했느냐
누가누가누가 너를 괴롭혔느냐
까맣게 타버린 네 모습을 본 순간
내 가슴도 무너져 내렸다

미안하구나 너를 지켜주지 못하고
이렇게 바라만 보다니
아! 그리운 숭례문아
돌아오라 나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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