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탐방

고묵회전

함백산방 2010. 5. 6. 23:24

 

고묵회 회원전 29~3월6일 마산 대우백화점서
마산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권용완씨에게서 사사받고 있는 고묵회 회원들
이 29일부터 3월6일까지 마산 대우백화점 갤러리에서 회원전을 갖는다.

고묵회는 권용완씨가 운영하는 마산 산호동의 해암서예원에서 꾸준히 서
예를 익혀온 이들이 85년도에 창립한 서예그룹. 더욱 정진하라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공부한 내용을 서로 나누기 위해 만든 이 그룹엔 창원 마
산뿐 아니라 진해 의령등지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 중엔 대한민국서
예대전 경남서예대전 등 공모전에서 다수가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회원
중 박동철씨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가, 박영숙씨는 경남도서예대전
초대작가가 되기도 했다.

95년 4회 전시회를 가진이래 뜸하다 2000년 들어 새로운 마음으로 여는
이번 전시회엔 회장 박중규씨를 비롯해 41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하며 권
용완씨도 작품을 특별히 출품한다.

행초서, 예서 전서, 해서 등 다양한 체의 글씨를 전시회에서 볼 수 있으
며 액자외에 병풍작품도 있어 서예를 공부하는 이들에겐 좋은 공부의 기회
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