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사랑은 곧 문화사랑입니다" | |
이광석 경남언론문화연구소 대표, 시의회 연찬회서 특강 “마산사랑은 곧 문화사랑입니다.” 이 대표는 특히 “마산을 사랑하는 방법은 바다농사를 잘 짓는 것”이라며 마산에서 바다가 갖는 의미를 다각도로 소개했다. 마산을 사랑하는 방법중 문화예술적 접근을 강조한 이 대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문화예술적 마인드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일전에 통영에서 초정 김상옥 시비 제막식후 마련된 식사자리에서 식당주인이 김춘수의 ‘꽃’ 시화 싯구중 틀린 부분를 찾아내는 사람에게 맥주를 무료로 주겠다고 제안했을 때 쟁쟁한 문화예술인을 제치고 진의장 시장이 이를 발견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대표는 ‘국화 옆에서’. ‘꽃’. ‘낙화’ 등 꽃을 주제로 한 시를 소개하면서. 전북 고창에서는 서정주의 예술성을 기려 미당문학관을 짓는가 하면 매년 10월이면 국화축제를 여는 등 시 한편을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화를 사랑한 마산 출신 작곡가 이수인 선생을 기려 돝섬에 ‘고향의 노래’ 시비를 세울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 입력 : 2007년 5월 11일 금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