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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로 시작해서 차로 끝나는 녹차한정식~~10가지 추가

함백산방 2011. 12. 22. 06:55

 

 

처음 오시면 이런 셋팅과 마주하십니다.

유리잔에다 물을 따라 드립니다.

뜨거운 물을 붇게 되면 차잎이 열리고 차꽃이 잎을 피웁니다.

차향기와 차꽃향기를 동시에 맛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수저받침도 찻잎과 차꽃을 닮은 것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서서히 차잎이 피어나고 차꽃향기가 납니다.

 

 

 

버섯들깨탕국입니다.

표고버섯,목이버섯,느타리버섯 등등이 들어갑니다.

녹차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이렇게 작은 국자로 앞접시에 덜어 먹는답니다.

그리고 새알이 들어갑니다.

내일이 동지네요..하지만 버섯탕국은 일년 내내 새알이 들어갑니다.

 

 

 

저도 기다리던 녹차가래떡입니다.

평소에는 노릇하게 구워서 나갑니다.

오른쪽 작은 그릇에 담긴 것은 뭐게요~~

바로 녹차꽃꿀입니다.

달콤하고 향기롭고~~~

 

 

 

녹차소스와 녹차효소에 버무린 도토리묵잡채랍니다.

일일이 묵을 썰어서 말렸죠.

아~~가을부터 무지 고생한 보람이 잡채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릇은 진사로 구운 육각입니다.

저 접시보다 더 큰 언니 그릇에는 연근샐러드가 담길 겁니다.

내일 올려 드리겠습니다.

 

 

짜짠~~~~녹차와인입니다.

판매는 안하지만 식사중에는 녹차와인을 드실 수 있습니다.

내년 봄에는 녹차꽃와인도 맛보여 드릴 수 있답니다.

 

 

 

쇠고기육전입니다.

녹차소금과 녹차소스에 하루 정도 재워 두었다가 부드러워지면

계란에 굽습니다.

이번 고기는 약간 소고기 목살로 했더니 약간 두툼하네요.그래도 부드럽습니다.

 

 

 

장어구이입니다.

따로 소스를 만들어서 두었더니 장어구이가 훨씬 편합니다.녹차꽃소스가 들어갔습니다.

정말 아주 커다란 실수로 만들어진 소스지만 은은한 향이 납니다.

사서 먹는 것과 동일합니다.^^

깻잎이랑 생강이 고명으로 나갔습니다.

싸서 먹으면 향긋하겠죠.

 

 

 

오잉~~~~제가 늘 자랑하고 싶었던 차밥~~

찰밥입니다.

잣,녹차(특우전),가다랭이육수,은행,녹차씨오일 등이 들어갔습니다.

녹차는 너무 어린 잎을 쓰니 눈에 잘 보이지 않지요?

큰 잎을 사용하면 질기거든요~~

 

 

농협에서 만들어내는 녹차김입니다.

비싸기는 무지 비싼데 도대체 녹차가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다음에는 제가 만들려고 합니다.^^

 

 

 

 

 

녹차삼계탕입니다.

당귀와 녹차,홍차소주(제가 담근 것),대추,마른 밤이 들어갔습니다.

 

 

푹..삶아진 마른 밤이 보이시나요?

이곳이 밤의 산지라서 마른 밤이 많습니다.

올 해는 밤이 꽤나 비싸서 마른밤도 구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녹차소금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천일염을 구워서 녹차와 다시마가루 등을 넣고 빻았답니다.

믹서기에~~

 

 

 

이 그릇도 특별히 주문해서 한 달만에 제 품에 왔습니다.

녹차빛이 참 좋다는 저만의 생각~~

녹차삼계탕의 국물이 거무티티한 이유는 아시지요~

녹차는 오래 삶으면 검게 변하지요~~